티스토리 뷰
목차

건강검진 결과표 보는 법|H·L 뜻부터 수치 해석까지 한눈에
건강검진을 받고 나면 가장 먼저 받게 되는 것이 바로 건강검진 결과표입니다. 하지만 막상 결과표를 펼치면 숫자, 약어, 기준치가 한꺼번에 보여서 어디를 어떻게 봐야 할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수치 옆에 표시된 H, L 때문에 “이게 정상인 건지”, “병원 가야 하는 건지” 고민하게 되죠.
이 글에서는 건강검진 결과표를 처음 보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도록 H·L 뜻부터 수치 해석 순서까지 차근차근 정리해드립니다.
건강검진 결과표, 어디부터 봐야 할까?
결과표를 볼 때 많은 사람들이 숫자부터 확인하지만, 사실은 순서가 중요합니다.
- 검사항목 이름
- 정상범위(기준치)
- 본인 검사 수치
- H·L 표시 여부
이 네 가지를 함께 봐야 결과를 제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숫자 하나만 떼어놓고 보면 오해하기 쉽습니다.
H·L 표시는 무슨 뜻일까?
건강검진 결과표에서 H와 L은 다음 의미를 가집니다.
- H (High) : 정상범위보다 높은 수치
- L (Low) : 정상범위보다 낮은 수치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할 점은 정상범위는 ‘병의 기준선’이 아니라 ‘통계적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즉, H·L이 표시됐다고 해서 곧바로 질병이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정상범위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정상범위는 다수의 건강한 사람들의 검사 결과를 모아 가장 많이 분포하는 구간을 기준으로 설정됩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도 H·L이 나올 수 있습니다.
- 검사 전날 식사, 음주, 수면 영향
- 일시적인 스트레스나 피로
- 체질적으로 평균과 다른 수치
- 공복 상태나 수분 섭취 차이
이 때문에 결과표 해석에서는 한 번의 수치보다 변화 추이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H(높음) 수치, 이렇게 해석하세요
H는 ‘높다’는 뜻이지만,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집니다.
1) 정상범위를 살짝 넘은 경우
생활습관 영향일 가능성이 높아 보통은 식습관·운동 관리 후 경과 관찰을 권합니다.
2) 반복적으로 H가 나오는 경우
매년 같은 항목에서 H가 반복된다면 생활습관 개선이나 추가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정상범위와 차이가 큰 경우
이 경우에는 단순 참고가 아니라 의료진 상담이나 재검을 권장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L(낮음) 수치, 이렇게 해석하세요
L은 무조건 좋은 것도, 무조건 나쁜 것도 아닙니다.
1) 체질적으로 낮은 경우
혈압이나 일부 수치는 체질적으로 낮게 유지되는 사람도 많습니다.
2) 영양 상태와 관련된 경우
빈혈, 단백질, 비타민 관련 수치가 L이라면 영양 섭취 상태 점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증상이 함께 있는 경우
어지럼, 피로, 무기력감이 동반된다면 의료 상담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과표에서 재검이 필요한 경우는?
다음 기준에 해당하면 재검이나 상담을 권장받을 수 있습니다.
- ✔ 정상범위와 수치 차이가 큰 경우
- ✔ 동일 항목에서 H·L 반복
- ✔ 이전 검사 대비 급격한 변화
- ✔ 관련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반대로 일회성 변화이고 증상이 없다면 생활관리 후 다음 검진까지 관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건강검진 결과표 해석 시 가장 흔한 실수
- 숫자 하나만 보고 판단하기
- H는 무조건 위험, L은 무조건 괜찮다고 생각하기
- 정상범위만 보고 개인 상태 무시하기
- 한 번 결과로 모든 걸 단정짓기
결과표는 ‘판정표’가 아니라 ‘관리 안내서’
건강검진 결과표는 병을 확정짓는 문서라기보다 몸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 방향을 알려주는 자료에 가깝습니다.
✔ H·L은 진단이 아니라 신호이고
✔ 수치보다 흐름이 중요하며
✔ 증상과 함께 해석해야 합니다.
결과표를 제대로 읽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불안과 놓치는 관리 모두 줄일 수 있습니다.
검진 결과를 다시 한 번 차분히 살펴보면서 내 몸의 변화를 기록해두는 습관을 가져보세요.